대한민국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타깃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아이의 성장기를 놓치지 않고 케어하기 위한 부모들을 중심으로 성장기 어린이 건강에 집중한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7년 대비 2018년 12.1%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애터미가 주목한 것은 ‘발육이 왕성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성장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식품을 통해서도 충족되기 어려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골고루 담은 멀티비타민을 만들기로 하였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10종의 비타민과 2종의 미네랄이 함유된 멀티비타민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만화계에 전 세계 어린이들의 대통령인 ‘뽀로로’가 있다면, 어린이 멀티비타민에 있어서만큼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바탕으로 에너지대사 및 항산화 기능, 눈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제공하는 멀티비타민을 목표로 제품력 강화에 주력했다. 1차적으로는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지표성분(비타민, 미네랄)의 상온 조건 및 온도, 습도별 가혹 조건에서 성상(性狀) 및 함량 안정성 시험을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서 12개 이상의 지표성분을 분석하기 위해서 매달 HPLC 7대, ICP 1대 등의 분석기기를 사용하여 시험을 진행하였고, 지표성분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제품의 기능성 및 안전성을 위해 3차 세부 원재료까지 꼼꼼이 확인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의아하고 어려운 일이었지만 고객의 최고 만족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생각하는 애터미의 세심한 배려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갔다

모든 아이들이 몸에 좋은 영양소를 맛있게 섭취하였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개발에 나선지 1년. 제형과 포장을 결정짓기까지도 애터미의 고민은 계속되었다. 그 결과 아이들이 간식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서, 많은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기 용이한 구미(젤리) 형태로 만드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국내 최초로 건강기능식품에 센터필링 공법을 적용해 구미의 쫄깃함과 코어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물엿 대신 프락토올리고당 부원료를 사용해 달콤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는 휴대가 간편한 파우치 포장을 적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9년 새해 들어 국내 건강기능식품업계 최초로 12종의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한 구미 젤리를 출시하였다. 개발 당시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자신했던 만큼 시장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매일 꾸준하게 간식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애터미 키즈 구미 멀티비타민의 도약이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