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난해 12월 애터미파크에서는 1박 2일간 제1회 후츠파 워크숍이 진행된 바 있었다. 사용자 중심의 문제 해결 방법인 Design Thinking에 대해 학습하고 업무 현안에 대한 열린 토론으로 후츠파 정신 중 하나인 융합 창의성 개발에 목적을 둔 과정이었다.
2019년 후츠파 워크숍에 이은 두 번째 후츠파 워크숍은 ‘2020 디지털 제심합력 워크숍’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애터미 제품, 서비스, 내외부 고객과 합력사 등 애터미와 관련된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개 온라인 강의를 듣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 애터미 한국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강좌로 시작되었다. 온라인 강좌는 뿌리, 줄기, 가지 강좌 순으로 이루어졌다. 뿌리 강좌는 하나님과 이웃 사랑에 기초한 고객중심사고, 고객의 정서적 상태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근본 원인 인식에 대한 내용이었다. 줄기 강좌와 가지 강좌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조직문화, Design Thinking Process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했다.
Design Thinking Process 강의 중 공감하기 단계에서는 사용자를 공감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인터뷰를 소개하며‘ 인터뷰 대상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말 못하는 미충족된 욕구까지 끄집어내야 한다’며 사용자와의 긴밀한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강좌 종료 후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주제별 해결과제 투표가 이어졌다. 투표 결과서비스 항목에서는 파손, 누액 클레임의 근본적 개선, 마케팅 항목에서는 언택트 시대 센터 역할 변화와 본사의 효과적인 지원 방안, 조직문화는 리더와 팔로워 선출과 구분 방식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프로젝트 활동, 전문가와 경영진의 코칭 과정을 거쳐 1월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애터미 임직원 중 한 명은 “회원과 접점이 적은 부서에서 일하다 보니 현장에서 어떤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지 통감하지 못할 때가 많다. 회원의 고충을 알고 이를 업무에 적용해 간접적으로나마 돕고 싶다”고 말했다.
약 4개월에 걸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애터미가 지향하는 후츠파 정신 중 미션 지향과 끈기의 덕목을 길러내며 외부적으로는 사업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실제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Q. 애터미에서 생각하는 인재상이 궁금합니다.
A. 당돌함, 도전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후츠파 정신을 지닌 인재, 람보와 같은 추진력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창의적인 인재, 상생정신을 지니고 영향력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인재,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방면의 지식과 능력을 갖춘 멀티플레이 인재를 애터미스러운 인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작년에 이어 현재 2회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차별 특징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A. 첫 번째 워크숍이 애터미의 많은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트리즈, 디자인씽킹 등 새로운 문제 해결 도구를 습득하고 경험하는 자리였다면 올해 워크숍은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온라인을 통해 교육 받고 연습이 아닌 진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합니다. 여기서 나온 결론을 통해 실제 업무나 애터미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후츠파 워크숍을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효과는 무엇인지요.
A. 애터미의 중요한 기업 문화 중 하나가 후츠파 정신입니다. 우리는 이 문화를 지향하며, 애터미 모든 임직원이 과감히 도전하고 질문하는 정신을 가지고 문제 해결 과정과 업무 속에서 치열하게 다툴 수 있는 정신을 갖게 하는 것이 후츠파 워크숍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