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나는 애터미로 1인 창업했다
나는 애터미로 1인 창업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누구나 여러 선택의 갈림길 앞에서 결정을 하며 살아간다. 나 역시 전공과 직장을 선택했고 살 집을 결정했으며, 회사를 그만두는 것도 선택했다. 2019년 1월은 내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 순간이었다. 그동안 사회적인 안전망으로 나를 지켜주었던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안의 ‘믿음’을 선택했다. 나는 국가공무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직장생활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작년 1월까지는 공기업에 근무를 했다. 신의 직장이라고도 불리는 그런 곳이었다.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과 맞서는 것이다.” 어느 주말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애터미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 들었던 애터미 박한길 회장의 메시지가 내 귀를 떠나지 않았다. 그렇다. 무언가를 하려면 용기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진정 나에게는 용기가 없었다. 내 미래를 책임져 줄 수 없는 회사를 계속 다닐 용기가 없었다. 지금처럼 이대로의 생활을 지속한다면 나는 결코 부자로 살 수 없다는, 결코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는 결단했다. 직장생활을 그만하기로. 책을 쓰자. 나는 그동안 살아온 내 인생 전반기 삶을 돌아보고 싶었다. 지금 내가 가는 길이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인지,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원치 않는 거절을 받아들여 내 자신을 희생시키고 있지는 않는지... 내가 거절을 잘 못해 손해를 봤던 많은 일, 나를 거절한 많은 사람, 그리고 애터미 사업을 진행하면서 당하게 될 수많은 거절들을 이겨내기 위해 나는 책 제목을 <거절당할 용기>로 정했다. 책을 쓰면서 나는 상대방이 거절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나의 제안이나 행동, 제품 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신 나의 제안을 수용해 줄 누군가를 찾으면 된다는 사실도. 거절당할지도 모르는 두려움 때문에 내 소중한 꿈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내가 누군가를 거절했듯이 상대방도 거절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는 첫 번째 책을 출판한 후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게 책 선물을 하고 회사를 나왔다. 거절당할 용기가 생겼다. 성공은 용기 있는 자의 것이다! 무언가 변화가 필요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이 방식이. 떠나자! 보금자리를 버리고 뛰쳐나온 마음을 다잡고자 나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선택했다. 800킬로미터 순례길을 걸으면서 내 안의 갇혀있던 모든 부정적인 사고들, 생각들,사람들을 다 버렸다. 그리고 앞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만 일하며 전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도구가 바로 애터미 사업이라는 확신을 갖고 돌아왔다. 잘 살며, 사랑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공헌하는 균형 잡힌 삶을 살리라. 야생화같은 사람, 듣는 사람이 아닌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세미나때 수없이 들었던 ‘기적’이라는 단어. 나는 순례를 하면서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걷고 있는 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길 위의 신비로운 기적도 많이 경험했다.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 책에서 나는 상상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내 의식이 내 운명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미나장에서 늘 보았던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라는 문구가 순례를 하는 동안 내내 마음속 깊이새겨져 있었다.
"잘 살며, 사랑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공헌하는 균형 잡힌 삶을 살리라. "
시간과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며 사는 삶! 누구나 꿈꾸는 삶이 아닐까.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런 삶을 보장해 줄‘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들때면 갑자기 우울해진다. 나도 그랬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나는 애터미 세미나를 들으며 내 삶을 이끌고 가는 도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으로 똑같은 일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삶이 펼쳐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나의 인생시나리오가 있다면 그 꿈을 이루어줄 수 있는 확실한 도구’를 찾아야 한다. 나는 내 인생 후반전의 삶을 애터미와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애터미는 진정한 내 삶의 가치를 실현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애터미는 포스트 플랫폼 비즈니스로서 세계 일류 유통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순항하고 있다. 나는 애터미로 1인 창업을 했다. 나는 글로벌 인터넷 쇼핑몰 사장이 되었고, 내 쇼핑몰에는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제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쇼핑몰에 방문한 많은 회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그들이 소비한 금액의 일정 부분은 포인트로 누적되어, 나와 회원들의 소득으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시스템 소득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순간도 있었다.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는 시선과 현실적인 나의 모습을 보여줄 때 나에게 무척 실망했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얼마 전의 일이었다. 줌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다 알게 된 동생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녀는 거실에 진열된 제품을 둘러보더니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언니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어. 나한테 이런 물건 팔려고 만나자고 한 거야?” “아니야. 좋은 쇼핑몰 사이트가 있어서 알려주려고 했어.” 동생은 매우 실망했다는 표정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나를 외면했다. 다행인 것은 요즘도 줌에서 만나고 있는데 나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된 것 같다. 기분 좋은 일! 풍신연등(風迅鳶騰). 바람이 세게 불수록 연은 더 높이 날아간다는 말이다. 그렇다. 인생의 모든 순간엔 역경이 있다. 나는 안다. 앞으로도 나에겐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뿐만 아니라 정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석복녀 세일즈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