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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에도 예외 없이 매출이 증가하며 창립 이래 10년 동안 중단 없는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애터미의 2018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터미는 지난해 9930억 원의 매출을 기록, 2017년 대비
8.83% 성장하며 연속성장 햇수를 늘려갔다. 해외 매출 역시 2017년의 2007억 원에 비해 34.85% 증가한 2706억 원을 기록하며 2010년 이래 지난해까지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애터미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제일 먼저 원가비중이 눈에 띈다. 애터미의 원가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10년 35.82%였던 애터미의 원가 비중은 2012년 40%를 넘어섰으며 이후 매년 높아져 지난해에는 44.92%를 기록했다. 참고로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기준한 동종 업계 매출 상위 5

개 기업 가운데 애터미를 제외한 4개 기업의 평균 원가비중은 25.56%에 그치고 있다. 반면 일반관리비는 10% 안팎에 그치고 있다. 지난 2010년 14.82%였던 일반관리비는 2013년, 9.14%를 기록, 10% 아래로 내려간 이후, 지난해 10.29%를 기록, 다시 10% 대를 기록했다. 해외 법인이 점차 늘어나면서 해외 영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인력이 늘어난 때문이다. 참고로 동종 업계 매출 상위 5개 기업 가운데 애터미를 제외한 4개 기업의 평균 일반관리비는 애터미의 두 배가 넘는 27.81%에 달하고 있다. 애터미의 근간인 절대품질 절대가격이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합력업체들에게 적정 마진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해야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애터미의 노력이 수치로 나타난 것인 바로 높은 원가비중과 낮은 일반관리비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애터미는 해외 시장에서도 순항했다. 지난해 애터미 해외법인의 매출 총액은 2706억여 원으로 2017년의 2007억여 원에 비해 34.85% 증가했다.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해외 법인은 대만으로 2017년 954억 원에서 34.32% 증가한 1282억 원을 기록, 해외법인 가운데 최초로 1000억 원 고지를 돌파하며 대만 내 업계 7위에 올랐다. 대만에 이어 미국법인이 2017년 대비 31.22% 증가한 46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말레이시아가 39.05% 증가한 300억 원으로 해외법인 넘버 3에 올랐다.성장률로만 보면 멕시코와 캄보디아, 싱가포르가 괄목할만한 실적으로 올렸다. 멕시코는 지난해 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7년 대비 다섯 배 가까운 성장을 하며 남미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또 캄보디아는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 3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애터미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2017년 대비 두 배 가까운 183억 원의 매출을 올린 싱가포르는 향후 아세안(ASEAN) 지역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2018년 12월 기준, 매출 실적이 있는 애터미의 해외 법인은 모두 미국, 일본, 캐나다, 대만 등 모두 13개로 2017년에 비해 인도네시아, 호주, 러시아 등 3곳이 늘어났다.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순항하며 글로벌 애터미의 매출 규모는 1조 2636억 원을 기록, 2017년 대비 13.52% 늘어났다. 이로써 글로벌 애터미는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2010년 이래 지난해까지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9년간 연평균 39.95%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우량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우량기업이란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함으로써 성장과 발전을 계속하는 기업을 말한다. 애터미는 높은 제품경쟁력과 강한 시장 확대 노력을 가지고 있으며 양호한 재무구조와 불황에 강한 면모를 모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안정적인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