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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박한길 회장, 세계적인 직판 기업 CEO들에게 원리원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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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길 회장, 세계적인 직판 기업 CEO들에게 원리원칙 강조
2026 직접판매 세계 대회 한국 유치 – 국내외 저변 확대 계기 될 것
지난 10월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에 참석해 2026년 세계대회 한국유치에 성공했다
박한길 회장이 세계적인 직판기업 CEO들과의 토론에서 원리원칙에 충실해야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직접판매 산업이) 유통의 기본원리에 충실하지 않아서 평판이 좋아지지 않았고, 평판이 좋지 않아서 지속 가능성이 낮다”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직접판매는 5가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가지란 ①좋은 상품 싸게 파는 것, ②피해를 일으키지 않는 것, ③경제에 도움 되는 것, ④나눔, ⑤친환경이다.
세계 대회 유치를 위한 노력, 결실을 맺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이하 직판협회)는 지난 10월,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직접판매협회연맹(World Federation of Direct Selling Association, 이하 WFDSA) 세계 대회에서 2026년 개최될 세계 대회를 한국에 유치했다. ‘WFDSA 세계 대회’는 전 세계 61개국의 직접판매협회가 모인 단체로 직접판매 기업과 정부 기관, 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모여 직접판매에 관한 중요 이슈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장으로 3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부회장은 “세계 대회 한국 유치는 국내 직접판매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길 회장은 지난 2019년 직판협회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WFDSA 세계 대회’ 유치를 주요 사업 계획으로 언급했다. 이후, 한국 직접판매 기업으로는 최초로 WFDSA CEO 카운슬(Council) 회원이 되며 2026 세계 대회 유치를 위해 헌신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애터미파크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직접판매협회 회장단 회의를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 베트남 등지의 협회 관계자들에게 2026년 세계 대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국의 직접판매는 1960년대 방문판매 방식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해 왔다. WFDSA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직접판매 시장 규모는 184억 7,500만 달러(약 24조 원, 2022년 평균환율 기준)로 405억 2,000만 달러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방문판매, 후원방문판매, 다단계판매 등으로 구분되어 엄격한 규제를 받으면서도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특히 IT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또한, 애터미와 한국암웨이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중심 직접판매’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박한길 직판협회 회장은 “한국의 직접판매 시장 규모가 세계 2위까지 오른 것은 회원사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2026 세계 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직접판매가 한 단계 성숙해지고 외연이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판매, 원리원칙에 충실해야
이번 2023 WFDSA 세계 대회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REIMAGINING(재창조)’, ‘REINVENT(재발명)’, ‘REDEFINE(재정립)’을 주제로 개최됐다. 로저 바넷(Roger Barnett) WFDSA 회장은 “직접판매는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균형뿐만 아닌 긍정적인 커뮤니티 형성으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 대회는 사상 최초로 중동지역에서 개최됐다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세상은 희망과 혁신, 공동체 및 공정한 가치분배가 필요한데 우리 업계가 이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직판협회 회장 자격으로 WFDSA 세계 대회에 참석한 박한길 회장은 패널 토론을 통해 “직접판매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리원칙에 충실히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좋은 상품 싸게 파는 것이 유통의 기본이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직접판매가 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 모델이 된다면 직판산업이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산업이 되고 따라서 직판업계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박회장은 “애터미는 같은 품질이면 할인매장 보다 싸게 팔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께 진행된 ‘AI, what should we know and how to navigate(인공지능,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패널 토론에서는 인공지능이 사업자의 활동 보조 및 소비자 관리, 대규모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직접판매 교육 전문가인 로버트 캐빗(Robert Cavitt)은 기업 전반적으로 인공지능과 친숙해져야 하지만 불필요한 곳에는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너무 많은 회사가 모든 곳에 AI를 끼워 맞추려고 한다”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곳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대화와 질문 등 소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직접판매협회장 자격으로 패널 토크 중인 박한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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