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로운 시작, 출발, 그리고 설레임은 언제나 봄과 닮아있다. 3월은 새싹이 움트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입학, 취업, 신학기가 시작되는 때로 겨우내 움츠렸던 기운을 털어내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때이기도 하다. 어쩌면 새해가 시작되며 했던 수많은 다짐들을 본격적인 실천으로 옮기는 가장 좋은 시기일지도 모른다.

한 기관에서 최근 3년 연말(12월)과 연초(1월)의 검색량 추이를 확인해본 결과, 올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여행’, ‘다이어트’, ‘투자’, ‘이직’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검색량이 증가한 키워드는 ‘여행’, ‘이직’, ‘취업’ 등으로 여행에 대한 검색이 전년동기 대비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일상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친 지난 3년간 ‘이직’과 ‘취업’은 검색량이 2배 이상 늘었다. 매년 새해의 다짐에서 빠지지 않는 키워드는 바로 ‘다이어트’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 감량을 넘어서 건강하게 살기 위한 다짐이기도 하다. 건강하고 즐거운 다이어트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그리고 새로운 출발과 관련돼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또 하나의 고민 키워드는 ‘취업’과 ‘이직’이다. 취업준비생은 물론 많은 직장인들이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는 시기인 만큼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때마침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외모 관리를 위한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에 맞추어 메이크업 제품의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 새로운 출발을 위해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싶다면 이것도 빠뜨릴 수 없다. 바로 봄맞이 ‘대청소’다. ‘성공한 사람들의 휴일 습관 중 하나는 청소’라는 이야기가 있다. 방 청소, 옷 정리 등의 사소한 습관이 시간을 아껴 쓰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매년 다짐하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이너뷰티, 마스크 벗고 자신감 입는 봄 메이크업, 집안 구석구석 겨울의 묵은 때를 닦고 정리해줄 제품까지, 이 모든 것을 애터미 매거진에서 다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