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의식적인 연습을 하자!
의식적인 연습을 하자!
누구나 ‘올바른 훈련과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어
"어떤 경우든 성공하고 싶다면 눈을 크게 뜨고, 올바른 훈련과 노력, 곧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 한다. 다른 방법은 없다. 이제 모두 똑같은 출발선에 있다.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의식적인 연습으로 성공 고지를 점령하자!"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의식적인 연습으로 성공 고지를 점령하자!"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네트워커들에게는 그야말로 악몽과 같은 기간이었다. 활동의 제약으로 성장도 더디고 힘은 몇 배로 들었다. 이제 서서히 그 끝자락이 보인다고는 하나 사람들의 인식과 시장 상황은 과거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절이 좋건 나쁘건, 그저 그렇건, 어떤 경우든 성공하고 싶다면 올바른 훈련과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불변이다.
이러한 코로나 사태는 우리에게 커다란 파도였다. 그런데 우리가 겪어야 하는 모든 역경은 동시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우체부 프레드>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저서를 출간하여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프레드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경영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크 샌번(Mark Sanborn)은 그의 또 다른 저서 <모든 파도가 기회이다>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갓난아기일 때부터 주위의 세계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본다는 것은 그저 내 주변의 세계를 쳐다보는 행위는 아니다. 그건 보이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무시무시한 파도를 볼지 모르지만, 파도타기를 하는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기회를 본다.
어떤 사람은 장애물을 볼 수도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거기에 출발선을 본다. 당신은 눈을 크게 뜰 용의가 있는가?” 이제 우리 모두 다시 한번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돌아보자.
일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이는 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하건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연습은 필수적이라는 법칙이다. 전문가들은 1만 시간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하고도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가 된 사례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단언한다.
30여 년간의 연구 끝에 일만 시간의 법칙을 발견한 안데르스 에릭슨 (Anders Ericsson) 박사는 <1만 시간의 재발견>이란 저서에서 ‘타고난 재능이란 없다’라고 선언하고, ‘재능이란 바로 인간의 뇌와 육체의 놀라운 적응력을 활용함으로써 올바른 훈련과 연습을 통해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갖지 못했을 능력들을 만들어낸 것을 뜻한다.’라고 강조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누구나 ‘올바른 훈련과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만 시간의 법칙은 성공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부모나 사회가 아니라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선언한 혁명적인 사건이다.
1990년대까지도, 우리는 IQ라는, 선천적으로 정해진 재능의 한계를 전제하고 인간을 평가하였다. 나아가서 IQ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일생 동안 불변이라고 인식되고 있었다. 따라서 내가 재능이 부족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내 잘못이 아니라, 이런 유전자를 물려준 ‘부모 탓’이라는 인식이 고착화되어 있다시피 하였다. 그러나 수많은 심리학자들과 뇌 과학자들의 연구는 그러한 인식을 뒤집어버렸다.
에릭슨 박사는 인간은 고정된 잠재역량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은 크기와 모양이 얼마든지 바뀌는 신축성이 있는 그릇과 같으며, 우리가 평생 하는 다양한 학습과 훈련에 의해 그 크기와 모양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렇게 보면 학습과 훈련은 개인의 잠재력에 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잠재력을 개발하는 수단이 된다. 말하자면 인간은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도대체 ‘올바른 훈련과 연습’이란 무엇인가? 에릭슨 박사는 이를 ‘의식적인 연습(Deliberate practice)’이라 명명하면서, ‘의식적인 연습’을 하지 않으면 한 직장에 10년 아니라 20년을 근무해도 탁월한 전문가는 될 수 없으며 그저 평범한 직장인에 그치고 만다고 단언한다. 이른바 노력의 배신을 맛보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에는 ‘원하는 마음과 각고의 노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듣기에는 그럴싸하지만 사실 ‘틀린 말’이라고 에릭슨 박사는 단언한다. ‘올바른 연습을 충분한 기간에 걸쳐 수행해야 실력이 향상되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며 다른 방법은 없다.’라고 결론짓는다. 그럼 도대체 올바른 훈련과 노력, 곧 ‘의식적인 연습’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애국지사 김구 선생의 명언에 이런 말이 있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갈 만큼 가고, 참을 만큼 참았다.’라고 생각하는 곳에서 ‘조금 더 가고, 조금 더 참는 것’이 곧 의식적인 연습이다. 이것은 아무도 모르며 자기만 안다. 자기의 의지와 영혼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발전하고 싶다면 자신의 한계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에 가까운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고통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속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이런 연유로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나 아무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 사태든 우크라이나 전쟁이든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니다. 단지 우리는 시절이 좋건 나쁘건, 신나는 시절이든 고난의 시절이든, 그저 그만그만한 시절이든, 어떤 경우든 성공하고 싶다면 눈을 크게 뜨고, 올바른 훈련과 노력, 곧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 한다. 다른 방법은 없다. 이제 모두 똑같은 출발선에 있다.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의식적인 연습으로 성공 고지를 점령하자!
이러한 코로나 사태는 우리에게 커다란 파도였다. 그런데 우리가 겪어야 하는 모든 역경은 동시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우체부 프레드>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저서를 출간하여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프레드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경영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크 샌번(Mark Sanborn)은 그의 또 다른 저서 <모든 파도가 기회이다>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갓난아기일 때부터 주위의 세계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본다는 것은 그저 내 주변의 세계를 쳐다보는 행위는 아니다. 그건 보이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무시무시한 파도를 볼지 모르지만, 파도타기를 하는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기회를 본다.
어떤 사람은 장애물을 볼 수도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거기에 출발선을 본다. 당신은 눈을 크게 뜰 용의가 있는가?” 이제 우리 모두 다시 한번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돌아보자.
일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이는 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하건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연습은 필수적이라는 법칙이다. 전문가들은 1만 시간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하고도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가 된 사례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단언한다.
30여 년간의 연구 끝에 일만 시간의 법칙을 발견한 안데르스 에릭슨 (Anders Ericsson) 박사는 <1만 시간의 재발견>이란 저서에서 ‘타고난 재능이란 없다’라고 선언하고, ‘재능이란 바로 인간의 뇌와 육체의 놀라운 적응력을 활용함으로써 올바른 훈련과 연습을 통해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갖지 못했을 능력들을 만들어낸 것을 뜻한다.’라고 강조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누구나 ‘올바른 훈련과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만 시간의 법칙은 성공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부모나 사회가 아니라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선언한 혁명적인 사건이다.
1990년대까지도, 우리는 IQ라는, 선천적으로 정해진 재능의 한계를 전제하고 인간을 평가하였다. 나아가서 IQ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일생 동안 불변이라고 인식되고 있었다. 따라서 내가 재능이 부족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내 잘못이 아니라, 이런 유전자를 물려준 ‘부모 탓’이라는 인식이 고착화되어 있다시피 하였다. 그러나 수많은 심리학자들과 뇌 과학자들의 연구는 그러한 인식을 뒤집어버렸다.
에릭슨 박사는 인간은 고정된 잠재역량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은 크기와 모양이 얼마든지 바뀌는 신축성이 있는 그릇과 같으며, 우리가 평생 하는 다양한 학습과 훈련에 의해 그 크기와 모양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렇게 보면 학습과 훈련은 개인의 잠재력에 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잠재력을 개발하는 수단이 된다. 말하자면 인간은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도대체 ‘올바른 훈련과 연습’이란 무엇인가? 에릭슨 박사는 이를 ‘의식적인 연습(Deliberate practice)’이라 명명하면서, ‘의식적인 연습’을 하지 않으면 한 직장에 10년 아니라 20년을 근무해도 탁월한 전문가는 될 수 없으며 그저 평범한 직장인에 그치고 만다고 단언한다. 이른바 노력의 배신을 맛보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에는 ‘원하는 마음과 각고의 노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듣기에는 그럴싸하지만 사실 ‘틀린 말’이라고 에릭슨 박사는 단언한다. ‘올바른 연습을 충분한 기간에 걸쳐 수행해야 실력이 향상되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며 다른 방법은 없다.’라고 결론짓는다. 그럼 도대체 올바른 훈련과 노력, 곧 ‘의식적인 연습’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애국지사 김구 선생의 명언에 이런 말이 있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갈 만큼 가고, 참을 만큼 참았다.’라고 생각하는 곳에서 ‘조금 더 가고, 조금 더 참는 것’이 곧 의식적인 연습이다. 이것은 아무도 모르며 자기만 안다. 자기의 의지와 영혼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발전하고 싶다면 자신의 한계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에 가까운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고통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속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이런 연유로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나 아무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 사태든 우크라이나 전쟁이든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니다. 단지 우리는 시절이 좋건 나쁘건, 신나는 시절이든 고난의 시절이든, 그저 그만그만한 시절이든, 어떤 경우든 성공하고 싶다면 눈을 크게 뜨고, 올바른 훈련과 노력, 곧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 한다. 다른 방법은 없다. 이제 모두 똑같은 출발선에 있다.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의식적인 연습으로 성공 고지를 점령하자!
이성연
경제학 박사
1989 경북대학교 경제학 박사 취득
1986 보국훈장 삼일장 수상
1982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취득
1976~2010 육군사관학교 및 3사관학교 교수 역임
1976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72 육군사관학교 졸업
1986 보국훈장 삼일장 수상
1982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취득
1976~2010 육군사관학교 및 3사관학교 교수 역임
1976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72 육군사관학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