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한국 소비자 92.4%, 모바일 쇼핑 해 봤다
한국 소비자 92.4%, 모바일 쇼핑 해 봤다
살 것 없어도 매장 둘러보기, 중국 소비자 68.9%가 한다
한국과 중국 소비자는 아시아 주요 국가 가운데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쇼핑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응답은 한국이 72.4%, 중국이 70.1%였으나 일본은 23%에 불과했다. 특별히 구매할 상품이 없어도 아이쇼핑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중국 소비자의 68.9%가 그렇다고 응답해 가장 높았으며 한국은 59.4%, 일본은 38.8%였다. 오픈서베이는 최근 이러한 사실이 담긴 ‘아시아11개국소비자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중국 소비자, 미래 소득 지금보다 많아질 것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쇼핑 빈도수는 중국 소비지가 가장 많았다. 중국 소비자는 3일에 한 번 이상 오프라인 쇼핑을 한다는 비중이 37.6%로 34.7%인 일본보다 많았다. 또 온라인 쇼핑 역시 36.9%로 35.3%인 한국보다 높았다. 반면 한 달에 한 번 이하 꼴로 오프라인 쇼핑을 한다는 응답자는 중국이 7.3%로 14.8%인 일본보다 낮았다. 온라인 쇼핑 역시 7.2%로 11.8%인 한국보다 낮았다. 특이한 것은 일본의 온라인 쇼핑 빈도수가 매우 적다는 것이다. 특히 3일에 한 번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한다는 응답자의 비중이 3.1%에 그쳐 한국과 중국은 물론 필리핀(17.5%), 인도네시아(15.3%)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온라인 쇼핑을 한다는 비중은 50.6%로 절반이 넘었다.
쇼핑에 사용하는 금액은 한국 소비자가 가장 많았다. 한국 소비자는 오프라인 쇼핑과 온라인 쇼핑을 합쳐 월 평균 634 달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는 오프라인 264 달러, 온라인 292 달러 등 556 달러를 사용했다. 소득에서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 소비자가 15.84%로 15.74%인 한국 소비자보다 높았다. 일본 소비자는 소득의 10%가 채 되지 않는 9.23%만 쇼핑에 사용하고 있었다. 참고로 설문 응답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한국이 4027달러, 중국이 3510 달러, 일본이 4573 달러였다.
쇼핑에 사용하는 금액은 한국 소비자가 가장 많았다. 한국 소비자는 오프라인 쇼핑과 온라인 쇼핑을 합쳐 월 평균 634 달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는 오프라인 264 달러, 온라인 292 달러 등 556 달러를 사용했다. 소득에서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 소비자가 15.84%로 15.74%인 한국 소비자보다 높았다. 일본 소비자는 소득의 10%가 채 되지 않는 9.23%만 쇼핑에 사용하고 있었다. 참고로 설문 응답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한국이 4027달러, 중국이 3510 달러, 일본이 4573 달러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쇼핑은 중국 소비자가 가장 자주하고 있으며 쇼핑비용은 한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일본 소비자는 쇼핑 빈도수나 쇼핑비용 모두 한중일 3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특히 소득 가운데 쇼핑비용의 비중이 가장 낮다는 것은 일본의 소비자들의 경제적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일본의 소비자들은 미래의 소득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금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15.3%에 불과해 적어질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44.5%)보다 적었다.
반면 중국은 나아질 것이라는 소비자가 59.1%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한국도 응답자의 47.2%가 수입이 증가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미래 수입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소비욕구지수가 가장 높은 지우링허우(90년대 이후 출생자)와 신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링링허우(2000~2009년 출생자)가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중국 소비자의 높은 쇼핑 빈도와 금액을 설명해준다.
반면 중국은 나아질 것이라는 소비자가 59.1%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한국도 응답자의 47.2%가 수입이 증가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미래 수입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소비욕구지수가 가장 높은 지우링허우(90년대 이후 출생자)와 신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링링허우(2000~2009년 출생자)가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중국 소비자의 높은 쇼핑 빈도와 금액을 설명해준다.
한국 응답자 92.4%, 최근 1년간 모바일 쇼핑 경험 있어
최근 1년간 이용해 본 적 있는 시장은? 이라는 질문에 대한 한중일 3국 소비자의 응답은 사뭇 달랐다. 한국은 응답자의 92.4%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쇼핑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 응답자는 45.5%에 그쳤으며 중국 응답자는 87.1%였다. 한국 소비자들이 중국이나 일본 소비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바일 쇼핑에 익숙하다는 의미다. 중국의 모바일 쇼핑 이용 경험이 한국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의외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왕홍 마케팅이나 모바일 페이 등 모바일 상거래가 대중화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는 오프라인 쇼핑에서도 결제는 현금이 아닌 모바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어난 착시현상으로 볼 수 있다. 동네 구멍가게(Mom & popstore) 이용 경험이 한국과 일본은 없는 반면 중국은33.4%로 상당히 높다는 점도 이를 반증하는 것이라고할 수 있다.
일본 소비자들은 최근 1년 이내 개인 운영 슈퍼마켓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률이 65.7%로 가장 높았다. 또 백화점 이용률은 중국이 68.7%로 가장 높았으며 TV쇼핑은 한국이 37.4%로 가장 높았고 중국과 일본은 각각 4.8%, 3.6%로 조사됐다.
최근 석 달 이내에 구입한 상품(복수 응답)으로는 음식(Food)이 가장 많았다. 오프라인 쇼핑을 통해 음식을 구입한 소비자의 비중은 한국이 82.6%, 중국이 86.2%, 일본이 78.9%였으며 온라인 쇼핑은 각각 56.6%, 23.8%, 53.7%였다. 음식을 제외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상위 5위 이내의 상품은 국가별로 조금 달랐다. 한국 소비자는 음식에 이어 패션 의류(Fashionclothing), 패션 상품(Fashion goods), 퍼스널케어 상품(Personal care goods), 위생 제품(Hygiene products)의 순이었다. 중국 소비자는 퍼스널케어 상품, 패션 의류, 가정 보건 상품(Household care goods), 패션 상품의 순이었으며 일본은 패션 의류, 퍼스널케어 상품, 책 과 미디어(Books/Media), 가정 보건 상품의 순이었다. 한편 최근 석 달 이내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적 있는 상품 1위는 한국이 패션 상품(68.3%)이었으며 일본은 책 및 미디어(40.2%), 중국은 패션 의류(6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소비자들은 최근 1년 이내 개인 운영 슈퍼마켓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률이 65.7%로 가장 높았다. 또 백화점 이용률은 중국이 68.7%로 가장 높았으며 TV쇼핑은 한국이 37.4%로 가장 높았고 중국과 일본은 각각 4.8%, 3.6%로 조사됐다.
최근 석 달 이내에 구입한 상품(복수 응답)으로는 음식(Food)이 가장 많았다. 오프라인 쇼핑을 통해 음식을 구입한 소비자의 비중은 한국이 82.6%, 중국이 86.2%, 일본이 78.9%였으며 온라인 쇼핑은 각각 56.6%, 23.8%, 53.7%였다. 음식을 제외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상위 5위 이내의 상품은 국가별로 조금 달랐다. 한국 소비자는 음식에 이어 패션 의류(Fashionclothing), 패션 상품(Fashion goods), 퍼스널케어 상품(Personal care goods), 위생 제품(Hygiene products)의 순이었다. 중국 소비자는 퍼스널케어 상품, 패션 의류, 가정 보건 상품(Household care goods), 패션 상품의 순이었으며 일본은 패션 의류, 퍼스널케어 상품, 책 과 미디어(Books/Media), 가정 보건 상품의 순이었다. 한편 최근 석 달 이내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적 있는 상품 1위는 한국이 패션 상품(68.3%)이었으며 일본은 책 및 미디어(40.2%), 중국은 패션 의류(61.7%)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