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창업 이후 지금까지 줄곧 애터미는 초일류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지금까지 10년이 지나는 동안 애터미는 과연 얼마나 초일류기업에 가까워졌을까? 그 이전에 초일류기업이란 어떤 기업이며 그 특징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초일류기업이라고 하면 삼성이나 구글이나 애플 등등 규모나 영향력이 세계적이고지속가능성이 매우 크며 일하는 방식이 여타기업들의 모범이 되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순히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크다고 해서 초일류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하며 고객 등의 직간접적인 이해관계자로부터 지지와 옹호를 받는 기업이어야 한다. 즉 기업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쳐나가는 우량기업이며 조직구성원의 입장에서 보면 계속 일하고 싶은 좋은 직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회 전체의 건전한 발전에 공헌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초일류 기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첫 번째, 경영자는 물론 임직원도 초일류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 경영자의 창조적인 리더십과 기업 비전이 임직원 전체에 공유되어야 초일류기업이 될 수 있다. 애터미의 경영자는 소비자중심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 기존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창조적인 마인드와 글로벌 유통의 허브라는 비전을 임직원은 물론 수많은 회원과 공유하고 있다.두 번째, 고객 지상주의 기업이어야 한다. 고객지상주의란 단순히 고객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만족시키는 차원을 넘어, 고객이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것으로 최고의 경영 목표다. 애터미의 경영 목표는 젖소철학 애기철학에서도 나타나듯 고객의 만족과 기쁨을 넘어 고객의 성공이다. 세 번째, 프로세스 중심의 수평조직이어야 한다. 초일류 기업은 기업 전체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공급하기 위하여 프로세스 중심의 수평 조직이어야 한다. 애터미의 자유직급제, 무결제시스템, 자율좌석제, 프로젝트 중심의 TFT 시스템이야말로 프로세스 중심의 수평조직인 것이다.네 번째, 초일류 기업은 인적 자원을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기업은 종업원 개개인을 기업 내에서 성장하고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애터미는 한 발 더 나아가 일을 못해도, 또는 하지 않아도 정년을 보장하며 임직원 본인의 행복을 위해 애터미에서 일하라고 하고 있다.

다섯 번째, 품질에 대한 책임의식이다. 애터미는 유통기업으로서 애터미를 통해 판매된 제품의 품질은 애터미가 책임진다는 자세를 갖고 있다. 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바로 ‘절대품질 절대가격’이다. 애터미는 품질에 대해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자세를 창립 이후 지금까지 견지해오며 끊임없이 합력업체와 함께 품질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여섯 번째,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방법을 배우고 시도하는 조직이어야 한다. 기업을 둘러 싼 환경은 날이 갈수록 점점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은 스스로 정보기술을 통해 지적 능력을 갖추고 이들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지능 조직이 되어야 한다. 애터미가 강조하는 후츠파정신과 초유기체가 바로 이것이다. 일곱 번째, 인간을 존중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애터미의 사훈 첫 번째가 ‘영혼을 소중히 여긴다’이다. 이는 인간은 어떤 경우에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해야한다는 정신이이며 이러한 애터미의 인간존중 정신은 임직원은 물론 회원들의 가치관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여덟 번째, 기업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자각이 있어야 한다. 즉 기업은 이윤추구를 위한 조직이 아니라 사회를 이루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보탬이 되는 조직이어야 한다. 애터미는 나눔
문화를 3대 기업문화로 삼고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아홉 번째, 초일류 기업은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이 되어야 한다. 애터미는 이미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개국에서 활발하게 영업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 중국과 인도, 베트남 터키 등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 진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열 번째, 가치경영이다.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초일류기업이다.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그라민 은행 유누스 총재는 수상 연설에서 “기업이란 의미를 보다 폭넓게 정의하면 우리는 자본주의의 테두리 안에서도 지금껏 풀 수 없었던 사회·경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기업의 목적을 이윤 극대화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세상을 위한 가치 창출의 개념까지 포함해 생각할 필요가 바로 여기 있다”고 말했다.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하며 고객의 성공을 위해 일하는 기업 애터미, 비록 그 규모에 있어서 아직은 초일류기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실체에 있어서는 초일류기업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