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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뉴스 UCC 공모전 1등 차지한 진천미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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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공모전 1등 차지한 진천미인센터 “ 마음이 예뻐야 진짜 미인이죠”
30대 젊은 주부들이 주축을 이뤄 ‘미인’이라 이름 붙인 진천미인센터 회원들.
2015년 ‘특이문화 척결을 위한 UCC 공모전’ 네 번째 시상식에서 31대 1의 경쟁률로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30대 젊은 주부들이 주축을 이뤄 ‘미인’이라 이름 붙인 진천미인센터 회원들이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지난해 ‘특이문화 척결을 위한 UCC 공모전’ 네 번째 시상식에서 31대 1의 경쟁률로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평소 센터 내에서 섬김의 문화를 어떻게 실현해 나가고 있는지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이 진짜 미인으로 거듭난 비결은 무엇일까?
가식 버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담다
UCC를 직접 제작하는 일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것은 기획과 시나리오 작업. 아이들을 돌보고 사업하기도 바쁜 시간에 UCC 제작을 위해 시간을 따로 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돼 동참했다. 일과 시간 이후 틈틈이 모여 아이디어를 모으고 낮에 시간을 내지 못하면 밤 시간을 활용했다.전달하고 싶은 주제와 메시지가 정해지자 전체 줄거리를 만든 후 시나리오를 써나갔다. 쓰고 수정하기를 수없이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시나리오만 다섯 개가 됐다. 그 가운데 이거다 싶은 것도 있었다. 회원들의 어린 자녀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어른들의 잘못된 특이문화를 따라 하는 모습을 잘만 담으면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제작 전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보는 사전심사에서 ‘문제만 있고 대책은 없다’는 냉정한 평가에 다시 고뇌의 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던 어느 순간 처음 기획부터 잘못됐음을 깨달았다는 게 회원들의 설명이다.“특이문화 척결을 위한 영상이라고 생각하니 부정적인 얘기만 담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TV에서 보았거나 주변에서 들었던 나쁜 다단계 이야기들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좋은 건 하나도 기억에 남지 않더라고요. 순간 생각했죠. 가식이나 거짓 없이 실제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보자고요.”

방향이 결정되자 다음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아이가 어려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을 대신해 육아를 돕고, 회원 가족이 아플 때는 가장 먼저 달려가 아픔을 나누며, 제품 전달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부업자를 도와주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장 어렵고 힘들다는 편집 과정에서도 이들의 열정은 남달랐다. UCC 제작을 도와주는 서포터스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함께 밤을 새우며 완성도를 높여 갔다. UCC 제작과 수상 후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느냐는 물음에 한상호 센터장은 “사실 그전에는 특이문화 척결이 왜 중요한지 깨닫지 못했다. 그런데 UCC를 제작하다 보니 왜 회장님께서 몸소 배우 분장을 하고 특이문화를 척결하자고 외치셨는지 그 안타깝고 절실한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마치 한가족 같은 센터 문화를 자랑하는 진천미인센터. 이들은 1등 상금의 일부를 근무 중에 부상을 당한 회원 가족의 병원비로 전달했다. 진짜 섬김의 문화를 전파해 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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